이노비즈협회가 지난 18일 경기 성남시 이노비즈협회 대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 산하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과 이노비즈기업 수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노비즈기업의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과 강선영 쉬엔비 대표, 남호진 퓨리움 대표, 송봉준 이지차저 대표, 손영익 보광아이엔티 부사장 등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범부처 수출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수출 마일리지 제도 도입, 혁신기업의 정책연수·ODA 협력을 통한 글로벌 진출 지원, 해외기술교류사업 확대, 수출 관련 통관·인증서류 발급 간소화 등이 제시됐다.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수출애로 해소·제도개선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전담조직이다. 일대일 수출애로 상담과 기업 간담회 개최 등을 실시한다.
정 회장은 “이노비즈기업 중 약 47%가 수출기업으로, 이들 기업은 전체 중소기업 수출액의 약 35%를 담당하고 있다”면서 “협회는 다양한 지원기관과 협력해 이노비즈기업이 겪고 있는 수출애로를 해소하고 중소기업 글로벌화 전략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