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서비스(CES)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이륜차 실습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이론교육과 더불어 배달파트너의 실제 운행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습교육을 통해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배달파트너 본인 소유 이륜차로 진행되는 실습교육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소속 전문 교육관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진행될 예정으로 △운행 전 셀프 점검 요령 △타이어·배터리 소모품 교체 주기·관리 방법 △엔진·조향장치·제동장치 기능고장 대처요령 등 실제 운행 시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지난 15일부터 서울 강북에서 시작한 교육은 이달 말까지 서울 강남, 부산, 충남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안전교육을 수료한 배달파트너에게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안전용품을 무상 지원한다. 수료자 전원에게 반사띠 부착 라이더 조끼와 프로텍트 장갑을 지급하고, 후방 추돌 방지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혹은 발목 보호대 중 원하는 하나 용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쿠팡이츠의 고품질 배달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배달문화를 위해 준비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면서 “배달파트너와 함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가치를 실천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