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태국 첨단기계·미래모빌리티 분야 공동마케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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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중기청 로고.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4년 태국 첨단기계·미래모빌리티 분야 공동마케팅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4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중기청은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창원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수출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조 엑스포(Manufacturing EXPO) 2024'에 경남지역 첨단기계 및 미래모빌리티 분야 중소기업을 파견한다.

행사 공동전시관 참여는 물론 온·오프라인 일대일 바이어 수출상담, 현지 민간네트워크 전시관 입점 등 전시회 참여에서 사후관리까지 종합 지원하는 하이브리드형 해외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태국은 스마트 도시개발,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프라 확대에 노력하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지원과 기업의 혁신적인 노력이 함께 작용해 최근 몇 년간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미래모빌리티 산업분야의 아세안 신흥시장 선점을 위한 최적 국가로 꼽힌다.

2024년 제조 엑스포는 전 세계 제조업 기업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제조업 박람회로 제조산업 분야 최신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하고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해외 공동마케팅은 현지 파견 전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와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진행해 기술 트렌드를 미리 알아보고 현지 바이어와 사전 교감을 통해 마케팅 전략을 재수립하는 등 현지에서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손한국 경남중기청장은 “경남지역은 자동차부품 제조생산기업이 많이 소재하고 있어 완성차에서부터 전기 및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까지 할 수 있는 우수한 기업이 많다”면서 “이러한 지역특화산업 우수기업들이 해외로 쭉쭉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꾸준히 지원해 나가는 한편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관내 기업들의 해외시장진출과 수출 성과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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