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2일 “부산시민의 지지와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진심을 항상 마음 속에 새기며 더 낮은 자세로 부산 발전만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부산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부산시당 당사에서 해단식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해준 부산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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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부산 선대위 해단식에서 부산지역 당선인들이 시민들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

서병수 국민의힘 부산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4년 동안 우리는 2021년 4·7 보궐선거 승리, 대선,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다.그 모든 선거에서 승리가 국민의힘이 잘했다고 국민들이 선택해 준 결과가 아니었다”며 “오만했다. 선거에서 몇 번 이겼다고 저희들끼리 권력 다툼에만 매도했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만했다. 선거에서 몇 번 이겼다고 저희들끼리 권력 다툼에만 매도했다”며 “더 낮은 자세로 부산시민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했다.

조경태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당을 지지해준 부산시민과 당원에게 감사드리며, 당의 최다선 의원으로서 정부와 당 사이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배출한 당선자는 중·영도 조승환, 서·동구 곽구택, 부산진구갑 정성국, 부산진구을 이헌승, 동래구 서지영, 남구 박수영, 북구을 박성훈, 해운대구갑 주진우, 해운대구을 김미애, 사하구갑 이성권, 사하구을 조경태, 금정구 백종헌, 강서구 김도읍, 연제구 김희정, 수영구 정연욱, 사상구 김대식, 기장군 정동만 등이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