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과 전통시장이 만났다…CU, 통인시장 제휴 상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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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CU-통인시장 협업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CU는 업계 최초로 전통 재래시장인 통인시장과 협업한 상품 5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소재 통인시장은 식당·반찬·과일·채소 등 70여 개 업소가 영업하고 있는 골목형 재래시장이다. 시장에서 구매한 엽전과 상품을 교환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CU가 이번에 내놓는 상품은 통인시장 유명 먹거리를 활용한 간편식, 냉장즉석식 등 총 5종이다. 엽전 도시락, 매콤기름떡볶이, 떡갈비 삼각김밥 등을 준비했다.

통인시장을 알리기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CU는 내달 15일까지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 이벤트 페이지에서 통인시장 관련 퀴즈 정답을 맞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통인시장 엽전 20개 교환권을 제공한다.

이번 제휴는 CU가 통인시장 측에 협업을 제안하며 이뤄졌다. CU는 물리적 제약 등으로 통인시장 먹거리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시장의 인기 음식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현했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앞으로도 CU를 찾는 고객이 편의점에서 색다른 제휴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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