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2024년 신규 사회공헌 사업 '홈앤드리머'를 운영하기 위해 '아이들과미래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홈앤드리머는 홈앤쇼핑 임직원과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 수도권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청소년이 한 팀이 돼 10개월 동안 활동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 전문가인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대학생·청소년들과 팀을 이뤄 함께 활동한다.
대학생들은 학업에 열의가 있으나 가정 형편 등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과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한다. 임직원들은 대학생들에게 진로상담, 현장견학, 간담회 등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멘토링 뿐만 아니라 임직원·대학생·청소년이 한 팀이 되어 참여하는 봉사활동, 문화체험 등의 연합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홈앤드리머 1기는 지난 9일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홈앤쇼핑은 선발된 청소년들에게 학습 멘토링을 위해 필요한 교재비, 강의비, 교통비 등 활동 비용을 지원하고 대학생에게는 장학금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홈앤드리머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에게는 진로탐색 기회를, 청소년들에게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