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벌써 年 목표 73%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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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이 2분기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연간 목표의 73%를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6319억원이다. 해당 선박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8년 7월까지 선주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총 86척(해양 1기 포함), 98억6000만 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목표 135억 달러의 73%를 잠정 달성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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