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는 독일 'dm'사의 단독 직소싱 운영 상품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마트·슈퍼는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의 한 축으로 글로벌 소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 직소싱 역량을 강화해 해외직구·가성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단독 상품으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dm사의 자체브랜드(PB) '발레아'는 롯데마트·슈퍼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단독 직소싱 상품이다. 국내에서는 롯데마트가 지난 2018년부터 독점 계약을 맺고 단독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해 헤어와 페이셜, 바디 제품 등 50여개 헬스앤뷰티(H&B) 품목을 신규 출시한 바 있다.
올해도 발레아 신상품 8종을 국내 단독으로 신규 출시했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4월에 맞춰 피부 관리를 위한 스킨 케어와 클랜징 티슈 상품을 비롯해 가성비 샴푸와 바디 워시 상품을 위주로 준비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지속적으로 발레아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판매 실적이 우수한 핸드워시와 바디워시 가성비 상품을 신규 도입해 고객의 선택지를 늘린다. 여름철 강한 햇빛으로 인한 모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기능성 헤어 상품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환 롯데마트·슈퍼 퍼스널케어팀장은 “고물가가 이어지며 가성비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만큼, 롯데마트와 슈퍼만의 직소싱 역량을 십분 활용해 독일 대표 가성비 상품 'dm발레아'의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군을 중심으로 단독 직소싱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