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드리핀(DRIPPIN, 황윤성, 이협, 주창욱, 김동윤, 김민서, 차준호)이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3일 발매된 드리핀의 네 번째 싱글 '뷰티풀 메이즈(Beautiful MAZE)'는 발매 3일차인 지난 5일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12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는 드리핀이 지난해 발매한 세 번째 싱글 '세븐 신스(SEVEN SINS)'의 초동 판매량 1만 4천여 장의 약 8배에 달하는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드리핀의 신보 '뷰티풀 메이즈'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K팝 톱 송 차트에서 덴마크 1위, 이탈리아 4위, 터키 11위, 독일 13위 등 높은 순위에 안착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뷰티풀 메이즈' 뮤직비디오 또한 유튜브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2022년 '빌런(Villain)', '빌런 : 제로(Villain : ZERO)', '빌런 : 디 엔드(Villain : The End)'까지 총 세 장의 앨범을 통해 자신들만의 강렬하고 웅장한 '빌런즈 에라(Villain'z Era)' 세계관을 완성한 드리핀은 이듬해 '세븐 신스'를 통해 인간의 타락을 불러오는 7대 죄악으로 불리는 '칠죄종'을 콘셉트로 파격적인 변신에 성공했다.
전작과는 180도 다른 청춘 콘셉트로 글로벌 팬들 곁에 돌아온 드리핀은 '뷰티풀 메이즈'를 통해 또 한 번 자신들만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과 비주얼, 가요계 대표 '퍼포먼스돌' 다운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업그레이드된 매력으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컴백 단 3일 만에 역대급 성적을 경신하며 빛나는 성장을 입증한 드리핀이 '뷰티풀 메이즈'를 통해 어떤 상승세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