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G청년셀러 창업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은 보호시설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 퇴소해 자립해야 하는 청년이다. G마켓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이 e커머스 판매자로 성장해 독립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G마켓은 사단법인 야나와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G마켓·옥션 판매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1억원 규모의 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G마켓이 운영하는 'G청년셀러 창업아카데미'는 자립준비청년이 판매자로써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다양한 지원 활동을 선보인다. 온·오프라인 판매자 교육·실습부터 G마켓 전문가 멘토링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기에 사업자본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활동지원금으로 월 15만원 상당의 스마일캐시 상품권도 제공한다.
서민석 G마켓 지원부문장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방면으로 꿈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비전을 제시하는 상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