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제품군 보유… 비즈니스 용도에 맞추어 상품 선택 가능
가비아(대표 김홍국)가 GPU 서비스를 국내 최저가로 선보이며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
가비아는 AI 및 딥러닝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GPU 서버' 및 '고전력 랙'을 최대 57% 할인가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 제공 중인 기업은 GPU 서버 및 고전력 랙을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가비아의 GPU 서버호스팅 상품은 자체 GPU 서버가 없는 고객에게 서버를 임대해주는 서비스다. AI 스타트업이나 단기로 GPU 서버가 필요한 고객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비아는 RTX 3080부터 A6000까지 다양한 GPU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은 필요한 사양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가비아는 서버호스팅 서비스를 도입하는 고객 모두에게 약정 없이 할인가를 적용하고, 월 2만원 상당의 GPU 전문 모니터링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미 자체 물리 서버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고전력 랙 코로케이션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코로케이션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서버를 가비아에 위탁해 운영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저전력부터 고전력 하이퍼스케일 IDC까지 기업의 비즈니스 용도에 맞게 상품을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가비아는 코로케이션 신규 고객에게 랙당 5A(암페어) 추가 전력과 회선 100MB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가비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 고객이 많을 경우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가비아 관계자는 “최근 AI가 IT업계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관련 기업이 많이 생겨남에 따라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가비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보안관제 전문기업인 만큼 고객은 가비아에서 안전하고 안정적인 GPU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