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지프·푸조 초저금리 금융 상품 나온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국내 자동차 고객들의 신차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리금융캐피탈과 초저금리 금융 상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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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더 뉴 랭글러'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우리금융캐피탈과 전속 금융 계약을 맺고 공식 출범한 '지프 파이낸셜 서비스'와 '푸조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시중은행 대출 금리와 타금융 상품보다 대폭 낮은 0~4%대 금리로 이자와 월납입금에 대한 고객 부담을 낮췄다.

지프는 60개월 할부 프로그램 이용 시 모델과 선납금에 따라 무이자부터 최대 4.5%대 금리가 적용된다. 지난 1월 선보인 '2024년 더 뉴 랭글러' 모델의 경우 선납금에 따라 월 납입금 90~15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선납금 납입 여부와 상관없이 금리는 4.3%대로 동일하다.

레니게이드는 선납금 30% 납입 시 0.8%대 초저금리를 적용해 월 50만원대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그랜드 체로키 2열 모델의 경우 리미티드 트림은 '선납금 0%+무이자 할부'라는 파격 혜택을, 오버랜드 트림은 선납금에 따라 '월 납입금 90만원대 무이자 할부', '0.9%대 저리' 상품을 제공한다. 그랜드 체로키L 또한 선납금에 따라 무이자 할부, 1.45% 금리 상품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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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e-208'과 'e-2008'

푸조는 낮은 금리를 적용한 60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전기차 e-208과 e-2008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구매 고객에게 선납금 상관없이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파격 상품을 선보인다. 선납금 없이 최저 월 65만원대 또는 선납금 30% 적용 시 최저 월 43만원대라는 경제적인 가격으로 전기차를 소유할 수 있다.

내연기관 모델은 3~4% 초반대 저리 상품을 제공한다. 선납금을 내지 않을 경우 408은 월 70~80만원대, 508은 월 70만원대, 3008 SUV는 월 70~80만원대, 5008 SUV는 월 80~9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선납금 30% 납입 시 408·508과 3008 SUV 모두 월 50만원대, 5008 SUV는 월 50만~60만 원대에 운용 가능하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합리적 가격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다양한 금융 상품을 마련했다”며 “지프, 푸조의 매력을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구매 문턱을 낮추고 소통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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