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2024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가이드북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에 대한 각각의 보안 점검 체크리스트와 대응방안을 담았다. 특히 SK쉴더스가 공공·금융·정보기술(IT)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수행하며 얻은 전문 노하우를 반영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클라우드 구성 요소들의 보안 정책 점검 방법을 상세하게 기술했다. 각각의 퍼블릭 클라우드의 쿠버네티스 서비스에 대한 계정 관리, 가상 리소스 관리, 운영 관리 등 3가지 영역을 새롭게 추가해 사용자가 자체적인 보안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보안 기준과 모범 구축 사례를 제시했다.
아울러 불필요한 익명 접근, 안전한 웹 서비스 사용, 로깅·암호화 설정 등의 항목에선 직접 기술검증(PoC)을 진행해 클라우드 보안 체계에 대한 종합적 점검 방법과 조치 방안을 마련했다. 또 국내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 인증 체계(ISMS-P)의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취약점 점검 항목도 포함됐다. 가이드북을 통해 보안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사용자가 직접 자가 점검하며 인증 제도에 대비할 수 있다.
김진중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장(전무)은 “전 산업 클라우드 대전환 시기에 클라우드 도입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안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클라우드 보안 전문성과 인력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도 가이드북을 통해 자체적인 진단과 대응 방안 마련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