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코이카-창진원, 해외진출 中企 지원 협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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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최열수 창업진흥원장 직무대행,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이 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창업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상호연계 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기보는 코이카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은 100% 전액보증과 보증료 0.5%포인트(P) 감면 등의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CTS는 예비창업가·스타트업·소셜벤처의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개발 협력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앞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가 체결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약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세 기관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지원사업 공동설명회 개최와 우수 중소·소셜벤처기업 상호 추천 등을 진행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중기부와 외교부 산하기관이 역량을 결합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소셜벤처기업이 개도국의 사회·경제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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