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정보·물리 보안 제품을 선정·시상하는 '정보보호제품 혁신대상' 공모가 시작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오는 5월9일까지 '2024년 상반기 정보보호제품 혁신대상'을 공모한다.
정보보호제품 혁신 대상은 정보·물리 보안 부문에서 혁신 정보보호 제품 4점과 신속확인제품에서 1점 등 총 5점을 선정한다. 올해부터 정보보호와 물리보호 분야가 통합됐으며, 신속확인제품 부문이 새롭게 추가됐다.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제품을 선정, 과기정통부 장관표창으로 시상한다.
서류심사는 제품 개발 우수성, 신뢰성, 시장성, 경쟁력·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한다. 발표심사에서 혁신성·차별성 등을 평가해 점수가 높은 순서로 선정한다. 서류심사는 5월 22~23일, 발표 심사는 6월 13일 진행될 예정이다.
정보보호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기업당 공모할 수 있는 제품 수의 제한도 없다. 이전 공모에서 탈락한 제품도 설명을 보완해 다시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정보보호제품 혁신대상을 수상한 제품은 업그레이드 했어도 1년간 신청이 제한된다. 부실학회 참석, 연구비 부당사용, 부정적 연구세습 등 연구부정으로 인해 제재 중이거나 예정된 경우 등도 참여가 제한된다.
혁신정보보호 수상 제품(기업)은 △해외 정보보호 전문전시회 참가 사업 △해외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 사업 △정보보호 클러스터 운영 지원사업 △기타 협회 주관 사업 참가 등 KISIA가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할 때 우대 혜택을 받는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KISI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