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흥 국민의힘 인천 연수을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송도가 국제도시의 위상을 되찾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흥 후보는 지난 주말 송도동 소재 '김기흥 흥행캠프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겸한 선대위 발족식을 갖고 “젊고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가 송도를 송도답게 바꾸겠다”며 총선 승리의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 400여명이 축하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과 원희룡·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 등 국민의힘 주요 인사는 영상으로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지역 5선 의원이자 김기흥 후보 선거 캠프의 상임고문으로 위촉된 황우여 전 의원은 축사를 통해 “꼭 당선될 것을 확신하고 언젠가는 우리나라의 중심이 될 것을 기대한다. 참신하고 멋진 젊은이이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아들같이 동생같이 크게 크게 축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흥 후보는 이어진 지역주민과의 대화에서ㅏ “지난 4년간 민주당이 장악한 송도의 모습은 발전이 더디고 바뀐 것이 없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젊고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로 확 바꿔야 한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의 비전도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과거로 퇴행하느냐. 또 송도가 국제도시의 위상을 되찾느냐, 아니면 수많은 신도시 중 하나로 머무느냐, 이 중요한 갈림길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