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정보통신 사업 및 유기성 폐기물 플랜트 사업 MOA 체결
조지 아쿠메 연방 장관(총리격)과 회동도 가져
㈜MTG 글로벌(회장 유칠성), ㈜N2K 홀딩스(대표이사 김성진), ㈜코일(대표이사 양문석), ㈜위드웍스 A & E(대표이사 권혁찬)등 한국의 강소기업 대표들이 2월 23일(현지시간 기준)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이 나라 대표 기업인 ㈜IRS Investment(회장 라비유)과 130만불 규모의 Ultra-Wifi 정보 통신 사업에 대한 POC(실질검증) 사업과 5억불 (약 6,500억원) 규모의 유기성 폐기물 바이오 플랜트(1일 처리용량: 1,000 ton)자원 재활용 공장 설립을 합작 투자 사업 형태로 ㈜ IRS Investment가 1억 달러(약 1,300억원)의 전략적 투자로 나이지리아내 ) ㈜MTG 글로벌의 검증된 기술로 1차 유기성 폐기물 바이오 플랜트 공장 건설에 대한 MOA(Memorandum of Agreement)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양국 기업들은 계약 후 조지 아쿠메 연방장관(우리나라의 대통령비서실장 또는 총리격)을 만나 Ultra-WiFi와 유기성 폐기물 플랜트 기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으며, 나이지리아 정부로부터 지원을 약속을 받았다. 유기성 폐기물 플랜트를 통한 생산되는 전력은 현재 나이지리아가 겪고 있는 불안정한 전력공급에 도움이 되며, 액상비료 및 퇴비는 나이지리아의 농업 분야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토양을 개선할 수 있어서 조지 아쿠메 장관의 큰 관심과 많은 질의 응답이 있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국 간의 협력이 강화되고, 나이지리아의 통신 및 선진화된 유기성 바이오 플랜트 건설을 통해 환경 분야에 새로운 발전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향후 기존의 무기성 폐기물 처리시설로 전세계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스토커 타입 소각 설비 연소시 발생되는 대기 오염 물질(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다이옥신, 미세 먼지등)제로화를 위해 국내의 다양한 선진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러한 한국-나이지리아 기업간 환경 및 통신분야 사업 계약 체결로 양국간의 협력강화는 물론 우리나라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