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는 데이터기반행정 관리체계, 데이터 공동 활용,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역량 및 문화 조성 등 4개 분야를 점검·평가했고 새만금청은 종합적으로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새만금청이 우수 등급을 받게 된 데에는 새만금의 정책 현안 해결과 행정 효율화를 위해 다양한 빅데이터 과제를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
새만금청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유형 등을 분석해 통근버스 최적 노선 모델을 개발했고 고군산군도 관광객들의 연령·성·유입경로별 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새만금 관광 정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분석 결과를 제공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앞으로도 새만금에서 기업경영·근로자지원·관광 활성화 등 새만금개발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활용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