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의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여행 서비스 도시를 확대해 해외여행 트렌드 선도에 나선다.
트리플은 근거리 국가로 여행객이 집중되며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인도네시아 롬복, 말레이시아 페낭·조호르바루 지역 서비스를 출시한다. 다음 달에는 장거리 여행 회복세에 발맞춰 그리스 아테네 및 산토리니 여행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트리플의 도시 서비스는 인공지능과 여행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시별 인기 명소, 맛집 등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공유하고 고객에게 최적화된 여행 일정을 추천한다. 지난해 출시한 여행 커뮤니티 '배낭톡'을 통해 여행 준비 과정이나 현지에서 원하는 지역 정보도 나눌 수 있다. 트리플은 현재 34개국 233개 지역에 대해 제공하고 있는 여행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압도적인 규모의 여행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초개인화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김연정 인터파크트리플 최고제품책임자는 “서비스 도시를 적극 확대하는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트리플만의 인공지능과 여행 전문 빅데이터를 활용해 초개인화된 여행의 패러다임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