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금속, 2월~11월 임직원 대상 '주조 아카데미' 운영

매월 2회씩 주조에 대한 기초지식과 이론·실무 중심 1~2차 교육 진행

대동그룹 주물부품 전문 제조기업 대동금속(대표 김준식·이풍우)이 임직원의 주조에 대한 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사내 주조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조 아카데미는 국내 뿌리산업인 주조 산업에서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나아가, 고연차 엔지니어의 노하우와 경험을 저연차 엔지니어에게 전달해 주물 과정에서 공정능력 향상과 균일한 품질관리, 불량률 저하 등을 실현해 주조업계에서 대동금속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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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금속이 주조에 대한 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사내 주조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대동금속 주조 엔지니어들이 주물용 용광로에서 쇳물이 나오는 과정을 보고 있다.

주조 아카데미는 1, 2차로 운영되며 1차 교육은 주조 엔지니어 및 관리직 총 35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7월까지 매월 2회씩 진행된다. 1차 교육은 주조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과 기술 이해 증대를 위한 이론 및 지식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주철주조의 이해, 금속조직, 주조의 공정 최적화, 주조 시뮬레이션 등 이론교육부터 주형, 주물사 관리 등 기술 이해 교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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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금속 주조 엔지니어들이 주형 제작에 사용되는 금형 설계 교육을 받고 있다

2차 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실제 실무현장의 심화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엔지니어들의 기술 및 생산 역량을 강화한다.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2차 교육은 외부 교육 기관에서 습득할 수 없었던 금속 교육 이론부터 심화 교육을 실제 현장에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하영호 대동금속 품질혁신실 실장은 “주조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품질경영 실현을 통해 대동금속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처음으로 사내 아카데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대동금속의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내 교육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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