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정원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2024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산림청이 주관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최하는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조경, 산림, 원예 등 정원분야를 전공한 대학생(졸업생 포함)과 산림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다.
올해 '치유정원(도시와 환경, 인간을 위한 정원)'을 주제로 열리며, 참여희망 팀은 세종, 대전, 춘천, 남양주, 남해·진주 지역 내 대상지 25개소 중 1개소를 정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하며 서류심사를 거쳐 4월 30일 최종 참가팀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정원 디자인·조성·관리 활동에 참여하며, 활동 우수 참가팀에게 대상 500만원(1팀), 올해 예비작가상 각 300만원(2팀), 꿈꾸는 예비작가상 각 100만원(3팀) 등 총 6개 팀을 선정해 1400만원 상당을 시상할 예정이다.
제은혜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정원 작가를 꿈꾸는 청년이 꿈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정원 전문가를 육성하는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