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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욕주립대의 스토니브룩대(Stony Brook University, 이하 SBU)가 2024년도 봄학기 입학식을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학교설립 이후 최대 인원인 8개국, 174명의 신입생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아서 리(Arthur H. Lee)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의 신입생 환영사로 시작됐다. 행사는 칼 레쥬에 (Carl Lejuez) 스토니브룩대 선임 부총장 축사에 이어 신입생 서약, 장학금 수여식, 배징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아서 리 총장은 환영사에서 “세상을 변화시킬만한 큰 꿈을 꾸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되, 큰 성취를 위한 첫 걸음은 본인 스스로 실천하는 사소한 노력에서 나온다”며 “이 자리에 모인 신입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전 세계 20만 명 이상의 동문의 일원이 될 것이고, 그 안에서 다양한 문화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특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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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입학식에서는 2022년 봄학기에 입학한 남학생의 여동생이 같은 경영학과에 입학한 사례를 포함해 3명의 학생이 '형제·자매 장학금'을 받았다.


2012년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는 학부와 석·박사를 모두 갖춘 국내 최초 미국대학교다. 명문 뉴욕주립대(SUNY) 중 북미 최고 수준의 이공계 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스토니브룩대(Stony Brook University, SBU)와 세계 최고 수준의 패션 스쿨인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FIT)의 유수 학과를 유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