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는 최근 재단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야 재단 산하 의과대학 방문단과 보건의료인력 양성 프로그램 기획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무함마디야 재단은 인도네시아의 비정부기관으로 약 3000만 명의 소속 회원과 수백 개의 고등교육기관·병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케이메디허브와 무함마디야 재단 산하 50개 의과대학·의료기관 업무협약 체결 후속조치로 실질적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됐다.
방문단은 케이메디허브 핵심연구시설을 돌아보고 인프라 활용 공동연구 방안, '의료기술시험연수원(2025년 개원)' 연계 해외 보건의료인력 양성 프로그램 기획을 논의했다.
양진영 이사장은 “지난해 수교 50년을 맞은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우호적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케이메디허브도 무함마디야 재단과 협업 분야를 발굴해 눈부신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야 재단은 케이메디허브가 주관하는 '2023년 국제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MEX 2023)' 국제관 부스에 참가했으며, 올해도 국제관 참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