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진로 체험' 신청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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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중학생·직업계 고등학생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신청자를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진로체험은 미래산업 분야 기업과 도내 중학교, 직업계 고등학교를 연결해 기업, 소방서 현장 견학, 전문직업인 특강, 현직 멘토와의 대화 등을 통해 미래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삼성전자 △아이코닉스 △비바리퍼블리카 △LG CNS △KB금융공익재단 △메디톡스 △한국미래진로센터 △디엠제트드림푸드 △5개 소방서(수원·군포·안산·화성·하남시)가 참여할 예정이다. 전문직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동기부여를 위해 전문직업인 특강 및 소방서 협업을 통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을 신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학교 방문형, 견학형(기업, 소방서)으로 구성했고, 학생 편의를 위해 기업 견학 시 버스를 경기도가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농어촌 등 교육취약지역, 학교밖 청소년,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체험신청 방식은 참여 희망 학교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통해 접수하면 각 학교 일정에 따라 참여 가능한 기업을 연결한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메디톡스, 한국미래진로센터 등 미래산업분야와 금융, 제약 등 12개 기업이 참여했다. 진로체험에는 45개 중학교, 12개 직업계 고등학교에서 1만여명이 참여했다.

박상응 도 교육협력과장은 “신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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