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관내 소상공인 대상 '경영환경개선'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소상공인에게 다각화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관내 소상공인 성장 잠재력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시 관내 창업 6개월 이상 된 소상공인 중 지난해 매출액이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약 100여 개 업체이다.
지원 분야는 점포환경개선과 시스템개선 총 2개 분야다. 점포환경개선 세부지원항목은 △간판교체 △인테리어개선 △소화·방범 설비 △살균·소독기 설비이며, 시스템개선 세부지원항목은 △키오스크 △스마트오더 △POS 기기 및 프로그램 구매 △폐쇄회로(CC)TV 기기 및 프로그램 구매이다.
점포환경개선은 최대 250만원까지, 시스템개선은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된다. 분야별 최대한도 내에서 세부지원항목은 중복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범위는 공급가액의 100%로, 지원 금액을 초과한 비용과 부가가치세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서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명근 시장은 “경영환경개선사업 외에도 지역경제 최일선에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강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