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최근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도·시군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공간정보사업 공유 등을 위한 '도·시군 공간정보 업무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추진하는 공간정보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각 시군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협력사업은 △공간정보시스템(3종) 활성화 △미고시 등 지명 정비 △시계열 정사 영상(국토 변화) 구축 △지하 시설물(상하수도) 전산화 △중앙부처 공모사업 대응 등이다.
특히 오는 4월부터 도민에게 새롭게 개편해 △부동산 정보 △실거래가 및 전셋값 △항공사진 △미세먼지 △실시간 버스정보 등을 제공하는 '충청남도 공간정보 포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토 변화 모습을 연도별로 제작해 도민에게 서비스하는 '시계열 정사 영상 제작사업'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군과 협력을 강화해 도민에게 다양한 공간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