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가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2023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 성과 공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의 소프트웨어(SW)·콘텐츠 분야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 전담기관을 맡고 있다. 5개 운영기관, 19개 대학과 협업해 중소·벤처스타트업에게 필요한 현장형 SW/콘텐츠 인재 양성은 물론 채용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1년간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의 교육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체험 수기 공모전과 벤처기업 채용설명회도 진행했다.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광운대, 숭실대, 원광대, 인하대 수료학생, 대학 사업단장, SW 분야 채용 수요기업 등이 참석했다.
협회 관계자는 “민간 교육기관이 담당해온 SW 우수 인재 배출을 대학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실시했다”면서 “이번 교육으로 양성한 프로젝트 중심 실무형 인재가 벤처기업 SW개발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