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 반도체 패키징 산업 육성 최적지”…광주테크노파크,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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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 6일 최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성경륭 초대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과 함께 국가AI데이터센터 방문 광주인공지능사업 추진현황을 살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 6일 최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성경륭 초대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과 함께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방문, 광주AI산업 추진현황을 살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이병택 광주시 지방시대위원장 등 지역 반도체 AI 에너지전문가들과 세미나를 가졌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날 최기영 전 장관, 성경륭 위원장, 이병택 위원장, 김준하·임춘택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 김형수 광주인공지능융합사업단 센터장 등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AI데이터센터 현장 방문, 광주AI산업 추진현황 및 반도체단지 추진현황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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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 6일 최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성경륭 초대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과 함께 국가AI데이터센터 방문 광주인공지능사업 추진현황을 살폈다.

최기영 전 장관 등은 국가AI데이터센터 현장을 확인한 뒤 지난해 정부가 반도체특화단지를 수도권에만 집중하고 광주를 지정하지 않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광주는 AI 반도체패키징 산업육성의 최적지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AI집적단지조성 1단계 사업으로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센터가 구축됐고 광주의 기업육성과 인력양성 성과가 우수해 정부는 2단계 사업추진을 통해 광주시가 국가AI거점단지로 전략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계속 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2018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사업 신청시 다른 광역지자체 모두가 철도·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사업을 신청할 때 광주시는 유일하게 AI 융합산업 분야를 신청해 발전시켜온 만큼 광주시의 AI융합산업이 국가 AI산업의 중심거점으로 자리매김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국내·외 전문가, 반도체 기업 등과 함께 '광주 AI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을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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