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편의점 CU와 협업해 '트래블로그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의 신청 및 발급 채널을 온라인에서 하나은행 오프라인 영업점으로 확대한 것에 이어 오프라인 채널 중 편의점에서 손님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전하고 싶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미 CU와 하나은행이 업계 최초로 편의점과 은행을 결합한 '금융 특화 편의점'을 운영하는 등 하나금융그룹과의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소통이 이번 협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트래블로그 도시락은 '편의점에서 즐기는 기내식'을 콘셉트로 일본, 미국 등 각 국가를 대표하는 음식들을 간편식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갈릭 볶음밥에 육즙이 풍부한 함박 스테이크로 구성한 '아메리칸 정식(4800원)'은 하와이 전통 요리인 로코모코를 재현한 도시락이다.
트래블로그 도시락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2월 29일까지 트래블로그 도시락 구매 시 하나페이 앱을 통해 트래블로그 카드로 QR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50% 즉시 할인되며, 실물 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30%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오프라인 영업점에서 신청 즉시 바로 발급 가능한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도 적용된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 그룹장은 “트래블로그는 지난해 '성수 국제공항 팝업 스토어'부터 이번 '트래블로그 도시락'까지 해외여행이라는 주제를 친근한 콘텐츠로 손님에게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