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제품의 무게와 가격 부담을 줄인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 에어'를 출시했다.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에 이어 실용적 모델을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을 확대, 무선청소기 시장 리더십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제품은 약 1.97kg으로, 기존 코드제로 A9 대비 20% 이상 가볍다. 흡입력은 150W다. 신제품을 거치했을 때 전체 부피도 코드제로 A9보다 약 30% 줄었다.
코드제로 A9 에어에는 '듀얼 내장형 틈새 흡입구'가 처음 적용됐다. 청소기의 흡입구, 연장관 등을 분리하면 일체형 틈새 흡입구인 '듀얼 내장형 틈새 흡입구'가 내장돼 소파나 구석진 곳의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필터 청소 시기뿐 아니라 이물로 인한 흡입구의 막힘 여부도 알려준다. 5단계 미세먼지 차단시스템을 적용해 흡입된 미세먼지가 제품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돕는다. 신제품 가격은 64만원이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 에어를 온라인브랜드샵에서 우선 판매한다. 이후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채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무선청소기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실속형 신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