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그리트, AI 하드웨어 '스텔라' 출시

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는 비지니스 현장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맞춤형 대화 검색과 다양한 언어로 정보 안내, 고객 상담, 결재까지 제공하는 생성형 AI 하드웨어 'V스텔라'를 상용화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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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그리티는 생성형 AI 하드웨어 V스텔라를 상용화한다. 사진=인티그리트

스텔라는 오픈AI 'GPT-4'와 메타 '라마' 등 대형언어모델(LLM)을 연동하고 온 디바이스 AI 비전 기술을 통합해 높은 노이즈 환경에서도 고객의 질문이나 요청에 맞춰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AI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V스텔라는 AI대화 검색을 제공하는 대용량언어모델 전용 하드웨어로, 백화점, 쇼핑몰, 호텔 체크인 카운터, 병원, 은행 데스크 등에서 사람을 대신해 음성 대화로 AI를 검색하고 기업의 AI를 연결해 고객에게 저비용으로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비지니스 어카운트' 와 '인포메이션 컨트롤러'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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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그리티는 생성형 AI 하드웨어 V스텔라를 상용화한다. 사진=인티그리트

스텔라V는 퀄컴 테크날러지의 AP와 5G, 온 디바이스 AI 로보틱스 플랫폼 '에어패스'를 탑재하고, 멀티 카메라와 스테레오 뎁스 카메라, AI비전 솔루션을 통합해 생성형 추론 기능을 강화해 단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언어 생성과 로보틱스 제어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했다.

또한, 노이즈 전처리 마이크와 스피커를 탑재한 10인치 OLED 스크린과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360도 회전이 가능한 반응형 무빙 관절로 상호작용하며, 내장된 비전 AI솔루션을 통해 네트워크의 도움 없이도 고객이 위치한 장소나 환경, 고객의 연령이나 성별을 파악해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기존 대화형 AI검색에 더해 카메라로 취득된 정보를 분석하고 프롬프트로 생성해 기존 대화형 AI 검색에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을 선보인다.

스텔라V는 버추얼 휴먼이 제공하는 디스플레이에 따라 움직이며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위해 음성 대화와 안면인식, 제스처 인식으로 기존 터치 스크린 위주의 제어 인터페이스와 차별화했다.

이창석 인티그리트 사업전략부문 사장은 “생성형 AI와 대화 검색을 담아내는 AI 전용 하드웨어 스텔라는 우리 일상에서 AI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티그리트는 오는 2월말 MWC 2024에서 V스텔라의 공식 공개와 함께 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LLM 플랫폼의 오픈마켓 정책에 맞춰 GPTs와 구글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AI와 같은 대화형 AI 검색 엔진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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