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폐전기·폐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환경보전원과 'E-waste Zero, ESG 경영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환경보전원은 환경보존에 관한 조사연구, 기술개발 및 교육 홍보, 생태 보건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환경보전원은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활동에 동참해 환경실천을 적극 이행할 계획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한국환경보전원에서 폐기되는 전기·전자제품을 인계받아 친환경적으로 물질 재활용하고, 한국환경보전원은 전자제품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내 안내 및 홍보를 이행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협약으로 △폐기물 발생량 억제 △폐기 전자제품의 순환자원 활용 △자원순환 인식 제고 등 자원 선순환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덕기 이사장은 “환경보전 전문 공공기관과 2024년 자원순환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전기·전자제품 교육 및 탄소중립 실천, 환경정책 홍보 등 다양한 업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