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모빌리티 업체 더스윙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 모빌리티 포인트 제휴 서비스를 선보였다.
공유킥보드 등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앱) 스윙(SWING)에서 서비스 이용 후 적립한 리워드 포인트를 CJ원(ONE) 포인트로 전환·사용이 가능하다. 또 CJ 브랜드와 제휴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며 쌓은 포인트로 스윙 앱에서 공유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다.
더스윙은 “영화와 식음료, 뷰티 등 생활밀착형 산업 전반에 걸친 CJONE 포인트와 제휴는 모빌리티와 라이프스타일 업계간 첫 합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스윙 앱에선 CJ ONE 포인트를 1000포인트 이상부터 월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하다. 스윙 이용자 역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을 주행 후 받은 리워드를 CJ ONE 포인트로 전환, CJ올리브영 등 제휴사 4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공유 모빌리티가 일상 속 하나로 인식됐다는 또 하나의 반증”라며 “이번 협업을 단초로 문화와 제도, 인프라의 개선을 통해 해외 선진 도시처럼 보행 친화적인 환경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