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웨어, 2회 연속 과기정통부 우수기업연구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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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왼쪽)이 신동명 엘에스웨어 소프트웨어연구소장에게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서를 수여하고 있다.

SW 개발·블록체인 기술 기업 엘에스웨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소프트웨어연구소는 2020년 처음으로 우수기업연구소에 이름을 올리고, 지난해 하반기 지정으로 2회 연속 우수 연구소에 선정됐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연구역량이 우수하고 기술혁신 의지와 관련 활동이 탁월한 기업부설 연구소를 선정해 벤치마킹 모델로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되면 3년간 지위가 유지된다. 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각종 홍보 지원, 정부포상, 국가 R&D사업 선정우대 등 혜택을 받는다.

엘에스웨어 소프트웨어 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사이버보안 제품으로 연간 50억원 수준 외산SW 대체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해외시장 공략에도 힘쓰고 있다. 특허등록 35건, 논문 104건, 국제표준화기고 16건, SW등록 124건 등 IP를 보유하고 있다. 지식재산경영인증, SP(SW Process)인증 등을 획득했다.

김민수 엘에스웨어 대표는 “2005년 회사설립 이듬해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정보보호SW 개발에 집중했다”며 “IT산업의 빠른 변화의 물결에 대처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신기술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전사 역량을 쏟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매년 6~7개의 정부 R&D 과제를 수행하면서 자체 역량을 꾸준하게 성장시키고 있다”며 “연구 결과를 사업화 하기위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동명 소프트웨어연구소장은 “기존에 연구해 오던 서버보안, 취약점관리 등 정보보호 기술과 함께 블록체인, 오픈소스, 저작권 기술을 연구했다”며 “최근 AI, 사이버보안, IoT보안, 딥러닝 등 기존 기술을 고도화하는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2020년 블록체인 기업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기업연구소에 이름을 올렸다. 서버 보안소프트웨어 사업과 오픈소스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분야 연구개발(R&D)에 주력하고 있다.

디지털 저작권 판별 관련 기술 26건, 블록체인 관련 특허 9건, 일본 특허 1건, 소프트웨어 저작권 55건 등록을 마쳤다. 국내외 표준화 13건, 국내외 학술대회와 논문지에 40여건 연구개발 실적을 쌓았다. 금융위원회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젝트' 기업이다.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꾸리고,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국영기업 수코핀도와 총판 계약을 맺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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