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랩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준비 중인 신작 하드코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를 내달 27일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롬 글로벌 서비스는 한국, 대만, 일본, 태국 등 글로벌 10개 지역에서 5개 언어로 제공된다.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와 함께 전략적 점령 방식 영지전, 공성전, 크로스월드 기반 군주전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글로벌 통합 전장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31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진행한다.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 참여한 유저에게는 정식 출시 시 캐릭터 생성이 제한된 서버에서도 미리 생성된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캐릭터명 선점 완료 화면을 인증하면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캐릭터명 선점 참여 인증 이벤트'와 글로벌 커뮤니티 누적 가입자 수에 따라 '모험가의 행운 상자'를 제공하는 공식 커뮤니티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레드랩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6월 롬의 성공적인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위해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레드랩게임즈는 개발, 운영을 포함한 전반적인 게임 서비스를 담당하며,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마케팅 및 플랫폼을 지원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