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하이로닉 MOU 체결

생산공정 AI 비전검사 기술 등 도입
라온피플 AI 의료·피부진단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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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이석중 대표(좌)와 하이로닉 임근영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라온피플.

AI전문기업 라온피플은 지난 30일 의료기기 제조 기업 하이로닉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AI 의료 및 피부미용기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기업 하이로닉은 국내에서 병의원 대상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사업뿐만 아니라 미국 FDA와 유럽연합의 의료기기지침 관련 인증을 받고 글로벌 시장에 의료기기와 피부미용 기기를 수출하는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온피플과 하이로닉은 AI 비전 검사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생산공정 자동화, AI 분석 솔루션(AIMIMO)을 활용한 피부분석과 기술 고도화 사업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라온피플은 AI피부진단솔루션 아이미모(AIMIMO)를 출시하면서 인공지능과 융합한 K뷰티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에 프랜차이즈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뷰티전문 브랜드 스파나무와 제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이번 CES 2024에서도 AI와 뷰티테크의 결합이 큰 주목을 받는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인공지능 피부분석과 뷰티 플랫폼 관련 사업이 테마를 형성하고 있으며, 중국을 비롯한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라온피플과 하이로닉의 협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라온피플은 AI 비전검사와 피부진단 솔루션 사업 이외에도 생성형AI, 인공지능 플랫폼 사업 등 사업다각화에 따른 완벽한 체질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파트너인 티디지(TDG) 인수를 통해 AI 클라우드 융합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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