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1300만원이 수여되는 제3회 미래와소프트웨어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경쟁률이 400대 1을 넘었다. 12팀을 선발하는 1차 통과만도 34대 1이다. 지난 28일 공모전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09팀, 1178명이 신청했다. 역대 최대 신청 규모다.
재단법인 미래와소포트웨어가 주최하는 제3회 아이디어 공모전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사회문제 해결'이 주제다. 지난 2021년 공모전이 처음 시작된 이래 제1회에는 '코비드19', 제2회에는 '우주시대'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자신문이 후원하고, 이티에듀가 주관한다.
이번 공모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포스텍, 전남대 등 전국 53개 대학 재학생이 참여했다. 아이디어 제안 분야도 환경, 질병·재난, 도시, 직업 등으로 다양하다. 31일부터 2월 5일짜지 제안서 대상 서면심사를 거쳐, 2월 7일 1차 통과팀 12팀을 선발한다.
이후 1차 통과팀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현직 데이터 전문가를 중심으로 멘토단을 구성, 1대 1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한다. 1차 통과팀은 멘토링 후 기획서를 2월 26일까지 수정 제출할 수 있다. 2월 28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대상(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 이사장상) 1명(팀)에게는 500만원을, 최우수상(전자신문사장상) 1명(팀)에게는 300만원을, 우수상(이티에듀사장상) 2명(팀)에게는 각 150만원씩을, 장려상(코드클럽한국위원회이사장상) 2명(팀)에게는 각 100만원씩을 상금으로 상장과 함께 제공한다. 시상식은 3월 개최 예정이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