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부산은 부산 지역 청년 예술가들과 '아트 워케이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호텔에 머물며 워케이션을 보낸 지역 작가와 함께 신규 아트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참여 작가로는 1999년생의 신가윤, 김우솔 작가가 선정됐다. 이들은 부산문화재단 청년 아트페어 '언더39', 아시아 국적 35세 이하 젊은 작가들의 미술축제 '아시아프'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시그니엘 부산 8층에 위치한 투숙객 전용 라운지 '살롱 드 시그니엘' 내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두 작가 작품이 교대로 특별 전시된다.
시그니엘 부산은 작품 전시 외에도 두 작품이 들어간 방향제, 엽서 등의 굿즈를 제작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를 경유해 예약한 투숙객과 리워즈 프로그램 신규 가입 회원에게 한정 제공할 예정이다.
시그니엘 부산 마케팅 관계자는 “부산 지역 청년 작가 작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창구로써 호텔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시그니엘 부산만의 아트워크 콜렉션으로 신선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