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관내 중소제조기업의 '2024 미국 Bio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오는 6월3~6일 미국 샌디에이고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미국 Bio박람회'는 전 세계 73개국에서 2만2000여 명의 바이오 전문 바이어(구매자)가 방문하는 바이오 분야 최대 규모 박람회다.
수원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수원시관'을 운영하며 수원시 중소제조기업을 지원하고,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글로벌 바이오 특화도시 수원' 조성 계획을 알릴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가할 6개 중소제조기업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장치비 75%, 항공·운송·통역 비용 일부(300만 원 한도)를 지원한다.
상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2024 미국 Bio박람회'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4월 '수원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밸리 조성계획'을 수립해 대학과 종합병원, 광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생명과학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