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택시업계와 소통 강화로 시민 이동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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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가운데)이 최근 관내 택시운송사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 오산시는 관내 택시운송사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택시업계 현안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야간 택시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택시업계의 건의사항 청취 등 의견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오산시와 택시운송사업 관계자들은 택시운송사업자들의 야간 운행 독려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하고, 택시운송사업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오산시는 개인택시운송사업자들의 야간운행 독려를 위한 대책으로 야간(오후 9~오후 11시)에 운행한 실적에 대해 승차 건당 100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야간운행 인센티브 시범사업'을 2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 교통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택시운송사업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 간담회가 시와 택시업계간 적극적인 협력의 계기가 돼 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환경을 제공하게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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