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인천교통공사, 인천테크노파크와 '스마트교통 분야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청장 직무대행), 김성환 인천교통공사 사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골자는 △스마트 교통 분야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 △스타트업 제품·서비스의 조기 상용화 지원을 위한 실증 프로그램 운영 △실증 지원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인천교통공사의 지하철 역사 공간과 시설·장비 등 다양한 실증자원 공간을 활용하고 실증 지원금을 제공하는 '스마트(Smart)-X 교통 실증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앞서 지난해에도 공공기관·기업·대학과 협력해 스타트업 82곳의 현장 실증을 지원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토대로 인천의 교통 환경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타트업들에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