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자동차 산업(시장) 수요가 역성장할 전망이다. 지난해 대비 3만대 줄어든 167만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자동차그룹 경제산업연구센터는 '2024 자동차 산업 보고서'에서 올해 자동차 수요가 지난해보다 3만대(-2.2%) 줄어든 167만대일 것으로 내다봤다.
센터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개선되면서 출고 대기 차량 수요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높은 금리 수준으로 인한 자동차 금융부담 증가도 자동차 수요 감소 요인으로 꼽았다.
센터는 전기차 수요는 지속 늘 것으로 예상했다. 센터는 올해는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전기차 경쟁과 충전, AS, 보험 등 전기차 서비스가 차별화 경쟁력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