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호남지역 지자체 및 의회, 국회의원, 정부기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여한 '2024년 호남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호남권 신년인사회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우범기 전주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 등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갑진년 중소기업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타북 행사에 이어 중소기업 혁신과 성장, 대한민국 경제 도약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해 우리 기업인들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났지만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정부가 규제혁신과 수출지원 등 현장이 원하는 경제정책을 펼쳐 기업인들이 다시 뛸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기업인은 미래세대와 함께 더 넓어진 경제영토에서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