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대학생 핀플루언서 양성에 앞장선다. 핀플루언서는 파이낸스(Finance)와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합친 말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금융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다.
우리금융은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Wondering)'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해 다양한 투자 콘텐츠를 제작다고 22일 밝혔다.
622명의 지원자 가운데 △투자에 대한 관심 △소셜미디어·커뮤니티 활동성 등을 평가해 최종 20명을 선발해 지난 19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3월 15일까지 △원더링 피드에 종목·산업 분석 글 게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활동 △아이디어 제안 등 투자 콘텐츠 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옥일진 우리금융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은 “원더링 서포터즈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활발한 활동으로 원더링이 한층 풍성해질 것”이라면서 “서포터즈가 멋진 핀플루언서로 성장해 MZ 세대의 건전한 투자 문화를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