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2015년 첫 출시된 인후염치료 일반의약품 '목앤스프레이(이하 목앤)'의 누적 판매량이 올해 1월 중순 기준 391만개를 돌파했다고19일 밝혔다.
목앤은 코로나19 대유행과 맞물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출시 첫해인 2015년 21만여개가 판매됐으며,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초부터 급성장하기 시작해 2022년 한해에만 82만여개가 판매됐다.
목앤은 수용성아줄렌 성분의 염증 치료 효과와 CPC(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성분의 항균 효과 이중 작용으로 인후통과 같은 목 안의 염증, 쉰 목, 구내염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목앤은 외부의 균 침입을 방지하도록 특수 고안된 독일산 용기에 담겨 있어 별도 보존제가 첨가돼 있지 않다. 약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유·소아나 임신부,수유부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목의 염증에 사용하는 경우 1일 3~5회, 각 회당 3~4번 분사하면 된다. 목앤은 헬스케어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 온라인팜(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을 통해 전국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