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18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따른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총괄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산업부의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대응을 위해 진행했으며 전북특자도, 전주시, 익산시, 정읍시, 전북테크노파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산업부 '국가첨단산업 경쟁력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후속 조치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개 분야에 전국 7개 특화단지를 지정했으며, 최근 바이오 분야를 새롭게 추가했다.
앞서 전북특자도는 지난해 11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지역 내 산·학·병·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전북 바이오 포럼'을 개최했으며 12월에는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전북특자도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총괄추진단 협력 방안 및 차별화 전략을 도출했으며 지역이 가진 강점과 기반을 토대로 바이오 특화단지를 육성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는 자리였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전북혁신기관들과 전담기획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라며 “전문가 의견 수렴 및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전북특자도가 목표로 하고 있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