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창업중심대학' 전북대, 지난해 82개사 1674억 매출성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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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창업중심대학 사업 지난해 성과 교류회 모습.

전북대(총장 양오봉)는 지난 한 해 모두 82개의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해 총 167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한해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호남권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총 82개의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사업기간 중 1674억 원의 매출과 11억 원의 수출을 달성했다. 200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27억3000만원의 투자 유치를 이루었다.

손정민 창업지원단장은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서 실패사례 없이 우수한 결과를 창출한 창업기업에 큰 격려와 감사를 보낸다”며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우리 경제의 근간인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 없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올해에도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83개 내외 창업기업의 사업화 지원과 마케팅 고도화,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22일부터 2월 1일까지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을 기업을 모집한다. 25일 오후 3시 이 사업과 관련된 온라인 사업설명회도 줌을 통해 진행한다.

한편,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17~18일 이틀 간 지난해 호남권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참여한 창업기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돌아보고, 성장 고도화를 위한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지난 한 해 사업성과에 대한 현황보고와 아세안 시장에 대한 판로개척, 중소기업 자금조달 방안, 기업인의 신용관리 방법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특강이 진행됐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82개 기업의 대표 및 임직원 간 교류의 장도 열렸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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