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은 제14기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기보가 그간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로, 공고일 현재 창업 후 3년 이내 혁신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가 대상이다. 1차 서류심사·2차 발표평가를 통해 75개 내외 기업을 모집한다. 또 일반전형 외 지역균형·ESG·신성장 4.0 전형을 통해 다양한 기업을 모집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기보벤처캠프에 선정된 기업은 △맞춤형 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성공기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투자유치 기회 및 민간VC와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기보는 벤처캠프 수료기업에게 보증·투자 등 금융서비스와 연구개발(R&D)지원·기술이전 등 비금융서비스를 패키지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기보 홈페이지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포털 K-스타트업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