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CES 2024 경기도 단체관' 4000만달러 수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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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한 경과원 부스에 해외 바이어가 관람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해 4000만 달러(535억2000만 원)의 수출 상담 및 계약성과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경과원은 'CES 2024' 유레카파크 내 총 15개 도내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하는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해 해외 바이어 및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CES 참가기업 중 20개 사 도내 중소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바이어를 상대로 혁신 기술을 인정받았다.

경기도 단체관에 참여한 티아이는 백내장 수술 기구 '아이메스'로 혁신상(이노베이션 어워드) 3관왕을 차지했다.

경과원은 'CES 2024' 참가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 및 수출증진을 위해 사전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부스 임차 및 장치비, 운송비, 통역비(기업당 최대 1600여만 원) 등 다양하게 지원했다.

또 현장에서는 현장 피칭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간담회를 개최해 참가 후기 및 향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 결과 수출상담 322건, 계약 69건 등 총 4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및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강성천 원장은 “CES 2024를 통해 AI시대가 본격화 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스타트업과 기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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