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브라보 비버 부산'에 18% 지분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브라보 비버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가 발달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해 만든 지분투자형 사업장이다.
브라보 비버 부산은 올해 새로 문을 열었다. 대구와 인천·경기에 이은 4호점으로, 발달 장애인 50여명이 채용돼 초콜릿 등 과자류를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기업들 가운데 부산점에 가장 많은 투자를 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브라보 비버 5호점 신규 개소 시 추가 지분 투자에 나서는 등 장애인 일자리 확산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